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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목 |
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3명 '소득 전무'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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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|
선양 |
작성일 |
2007-09-17 |
조회수 |
3499/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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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3명 '소득 전무'
우리나라 노인가구 10곳 중 3곳은 '무일푼'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보건복지부는 13일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 선정을 위해 노인 516만8298명과 노인가구 417만8946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관련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.
조사 결과 독신노인과 노인부부를 합한 '노인가구'중 32.1%는 소득이나 재산이 전무했다. 소득은 없지만 재산이 있는 경우가 34.8%, 소득은 있으나 재산이 없는 가구는 4.7%였다. 소득과 재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노인가구는 28.4%뿐이었다.
국세청을 통해 파악되는 소득이 있는 노인의 비율은 6.8%에 불과했다. 이중 남자 노인이 11.4%였고, 여자 노인은 3.7%에 그쳤다. 소득의 종류를 살펴보면 사업소득이 3.9%, 임대소득이 2.6%, 근로소득이 0.6% 순이었다.
국민연금 등 공공 연금을 받고 있는 노인은 22.7%에 그쳤다.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12.0%에 불과했다.
노인의 41%가 주택을, 32.1%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. 주택보유자의 주택 시가표준액은 평균 9702만원이며 토지보유자의 토지 시가표준액은 평균 1억4944만원 수준이었다.
이밖에 전체 노인 중 여성이 59.5%로 남성보다 많았다. 내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우선 적용되는 70세 이상도 59%를 차지했다.
노인가구중 62.5%가 배우자가 없는 독신노인이었다.
* 출처 : 경향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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