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양복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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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여성 노인에게 맡겨라
적응 돕는 1:1 한국어 교육 실시
노인이 한국에 갓 들어온 외국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.
은평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여에 걸쳐 노인과 이주여성 1:1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이 교육은 무료한글교실 및 한국문화체험교실로, 이주여성 5명을 모집하며 주 3회와 월 1회로 진행된다.
은평구에 따르면 2000년에 비해 2006년 외국인 수가 총 2배 이상 증가했다. 또 국제결혼,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인한 외국인 여성의 수도 늘고 있는데 비해, 이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와 문화교육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.
이에 은평구 노인복지관은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, 외국어를 하는 노인인력 활용을 도모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.
복지관 관계자는"교육을 못 받는 이주여성이 많고, 복지관 내에도 외국어가 가능한 노인 분들이 계셔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"며 "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와 같이 따듯한 선생님이 될 것"이라고 밝혔다.
한편 은평노인복지관에서는 작년에도 이 사업의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.
윤미 기자 / 2008-03-20